환희, 병원 무서움 이겨내기

환희, 병원 무서움 이겨내기

오늘은 환희가 병원에 가는 날이에요. 병원에는 하얀 가운을 입은 간호사 선생님과 맛있는 간식 대신 알록달록한 주사기가 있었지요. 환희는 주사 맞는 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어요. 차가운 소독약 냄새가 나자 환희는 눈을 꼭 감았어요. '아야!' 소리가 날까 봐 온몸이 덜덜 떨렸답니다. 그때, 환희가 제일 좋아하는 '반짝이 왕관 공주님' 그림책 속 공주님이 나타난 거예요! 공주님은 환희에게 다가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용감한 환희야,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질 거야. 너는 반짝이는 별처럼 아주 용감한 아이란다.' 공주님의 따뜻한 응원에 환희는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어요. 간호사 선생님이 다시 한번 다정하게 말했어요. '환희야, 이제 거의 다 끝났어. 조금만 힘내자!' 환희는 공주님의 용감한 기운을 받아서, 눈을 꼭 감고 숨을 크게 쉬었어요. '쪽!' 하고 주사가 놓이는 소리가 들렸지만,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주사를 다 맞은 환희는 깜짝 놀랐어요. '어? 하나도 안 아프네? 나 생…